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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중남미 39일 팀을 인솔한 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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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떼오 작성일25-02-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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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팀은 연말 팀이어서 1월 1일 새해를 페루 나스카에서 맞이했습니다. 남미 사람들은 폭죽을 쏘아대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아직 시차 적응도 제대로 하기 전이지만 소소하고 시끌벅적한 폭죽 소리가 우리 팀을 환영하기라도 하는 듯 밤새 이어집니다. 나스카에서 지상화를 보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난 후 전망대에도 갔지만 보수중이어서 대신 팔파 라인 전망대를 갔습니다. 팔파 라인은 나스카 라인에 비해 지상화의 크기는 작지만, 생김새나 얼굴의 구체적인 묘사가 더 자세해서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남미 여행의 압권은 누가 뭐래도 마추픽추, 우유니, 이과수 폭포입니다. 이번 팀은 날씨 운이 좋아서 마추픽추에서 선명한 봉우리와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유니에서는 광활한 거울을 보았고 이과수에서는 악마의 목구멍 산책로 보수 공사가 끝나 악마의 목구멍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초당 수만 톤씩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대자연 앞에서 인간이란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걸 새삼 깨우치게 됩니다. 이번 팀은 중간 합류 중간 귀국하는 팀원이 있어서 한명 두명씩 빠질 때마다 이별의 아쉬움이 배가 됐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머나먼 땅에서 함께 신정, 구정을 보내고 여행하며 쌓은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보물입니다. 고산 지역 일정 동안 모두 별 탈 없이 무사히 지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국은 아직 추운데 몸조리 잘하시고 2025년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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