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팀(에텔님께 감사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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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원 작성일19-02-08 20:39 조회3,38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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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2일 남미 5개국과 멕시코,쿠바를 40일간 여행한 우리 부부는
여행내내 착하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우리 24명을 인솔한 에텔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습니다.
귀국하자 밀린 일과 설명절이 있어 이제야 감사의 글을 씁니다.
처음 리마에서 만났을때 저 가냘픈 몸으로 험하다고 소문난 남미 여행을 제대로 선장 노릇을 할까?
의아 했습니다.
그러나 만난지 10분도 안돼서 우린 느꼈지요.
야무진 목소리, 바람 같이 움직이는 행동 속에서 신뢰 할수 있는 감정이 생기 더이다.
어느 터미널에서는 스물 네명이 서너명이 택시 한대씩 잡아타고 호텔로 가야 되는데 택시 몇대 안되는 현지 사정에 택시가 모자랄수 밖에 없는데 택시 두대가 있어 흥정해서 타고 가야 되는데 너구리 같은 기사들은
가격을 높이는것 같아 보였는데 기사들의 말을 끊은 에텔씨 바람 같이 큰길로 나가더니 택시 두대를 잡아 가지고 오는데 모두가 감탄 하고 놀라웠습니다.
수십여년간 배낭메고 다닌 나도 해 내지를 못할것을.....
리마에서 쿠스코로 이동 해서 나에 부인께서 그토록 염려 하던 고산증세로 밤 12시부터 고생 하기 시작 했는데 고산 경험이 많은 내가 어찌어찌 해보려 하였지만 상태가 심각해서 어쩔수 없이 병원 응급실로 아내를 택시에 태워 갔는데
에텔씨의 차분한 대응과 도움 으로 상태가 호전 되어, 그래도 어려운 몸이었지만 마추피추를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 마추피추로 출발 해야 되는데 우리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어느 정도 호전 되어 호텔로 먼저 가라고 해도 끝까지 우리 부부를 위해 잠도 못자고 염려 해주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그 뒤에도 고산지대로 어려운 우유니 에서도 많은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모두가 에텔님의 덕분으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한 여행을 잘하였다고 합니다.
가는곳 마다 맛집,관광지코스,비용등 노하우 보따리를 많이 풀어 주셨더라구요.
언어가 부족한 우리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이래 저래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 했습니다.
공항에서 헤어질때 밥이라도 꼭 같이 먹고 싶었는데 늦은 기내 식사로 배도 부르고 각자 집으로 가기
바빠 식사도 같이 못하고....
언제라도 만나면 우리 맛있는 식사 합시다.
에텔님!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사천에서 최승원 김성자.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승원님, 김성자님.
이렇게 시간 내어 글 남겨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긴 여행 서로 배려하고,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해 많이 해주셔서
에텔님도 행복한 여행 하였다고 해요~ ^^
그리고, 그 추억들이 예쁘게 기억되어 진심으로 저희도 일하는 기쁨을 느낍니다.!!
현지에 너구리 같은 업체와 택시기사와 소매치기가 많아요~ ㅜ.ㅜ
그래도 제일은 안전인것 같아요~ 건강하게 여행 잘 마치고 한국에 오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올해는 선생님 마음처럼 더 풍요로운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