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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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봉순 작성일18-04-20 09:39 조회1,3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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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서울 출발 4월 7일 입국한 남미팀 일원입니다.
가끔씩 여행을 하긴 했으나 이번처럼 반자유여행은 처음인지라 망설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번 부딪쳐보자는 심정으로 TV와 인터넷에 나온 블로거들의 글을 읽고, 책을 통하여 몇군데 볼만한 곳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가지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선택을 무척 잘했다' 입니다. 리마에 도착해서 만난 인솔자 에텔양. 첫눈에도 상당히 늘씬한 미인이면겨서도 서글서글한 아름다운 품성의 소유자였습니다. 23명이나 되는 대부대를 이끌고 다니는데도 항상 웃는 얼굴로 조금도 불편함을 드러내지 않아, 우리 일행뿐 아니라 이번 여행에서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이 톡톡히 신뢰하였습니다. 우리가 여행하는 각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우리 모두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호텔에서 주는 지도 한장 달랑 들고서 스스로 볼 곳도 찾아가고, 먹을 것도 찾아 먹고, 쉴 곳도 찾아 쉬면서, 아주 보람찬 여행을 즐겼습니다.
패키지로 여행할 때는 열흘 정도 지나면 '이제 언제 집에 가나'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에텔양 인솔하에 여행한 우리 모두가 마지막 도착지 멕시코 시티에서 이구동성으로' 한 40일 정도 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이 여행을 기획한 여행꾼 여행사에 고마움을 표하고, 에텔양에게 매우 감사한 심정을 전하기 위해 간략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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