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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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힌 작성일24-02-29 19: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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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힌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찾은 남미는 그대로였습니다~
조금은 바뀌어있었지만 큰 그림은 여전했습니다.
10명 단독 팀이어서 화합이 잘되고, 즐겁기만 하네요~ 고산 지역에서 힘드셨을 텐데도 서로 배려하며 여기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여행의 절반이 흘렀네요~
남미는 각 나라 각 도시마다 향기가 다릅니다. 뜨거운 사막, 안데스의 나보(Nabo) 꽃향기, 높은 띠띠까카 호수 옆에 트루차(송어) 굽는 향기 ^^
조금 아쉬운 점은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였습니다. 관광객으로 활기차던 곳은 코로나 영향인지 아주 조용한 도시가 되었고, 전망대 올라가는 길은 쓰레기가 많았고, 갈 때마다 매번 머물던 숙소에서는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전망 좋은 숙소였었는데 말이죠. 다시 예전처럼 편안하고 안락하고 좋은 숙소로 더디더라도 조금씩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대자연의 소중함을 지키면서 당연하고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아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마추픽추의 티켓 세분화(서킷 분리)는 시간이 많이 없는 관광객들에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우유니의 소금사막은 여전히 우기의 절정을 보여주었고, 우유니는 여기(소금 사막)만 가면 정말 안 됩니다.
산페드로 데 아따까마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자연을 놓치기에는 너무나 눈물 나게 아름다운 풍광이었습니다.
5천 미터의 고도까지 넘나드니 그 세계를 쉽게 볼 수 없게 만들지만 그래도 감동적입니다.
산티아고의 치안이 안 좋아져서 저희는 주의하며 잘 여행하고 바람, 예쁜 노을을 가진 파타고니아로 내려갑니다.
또 소식 남기겠습니다
buena sue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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