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자 떼오 볼리비아의 라파즈에서 소식 전합니다.

지난주 24명의 팀원과 함께 페루의 나스카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자정이 되자 집집마다 폭죽을 터뜨리며 2019년의 서막을 알리는 모습을 보며 남미 사람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고산 지역이 처음인 팀원분들이 계셔서 쿠스코에서 고산증으로 조금 고생하기도 했지만 차츰 적응해나가는 중입니다. 마추픽추에 가기 위해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역에서 기차를 내려 나오는 순간부터 밤새 비가 내려서 많이 걱정했으나 다음날 아침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습니다.

첫차를 타기 위해 숙소를 나오는 순간 개똥을 밟았는데...

그 덕분인지 하루종일 날씨가 좋았어요 ㅋㅋㅋ
 

어제 오늘 아름다운 볼리비아의 야경을 감상하고 이제 내일이면 남미의 하이라이트 우유니로 갑니다 ^_^ 며칠 안 남은 고산 일정, 마지막까지 무사히 칠레에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유니에서 인생샷도 많이 찍고 조만간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 

인솔자 떼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