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8일부터 중남미 39일을 인솔중인 인솔자 에텔입니다.

이번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3/11-3/13)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우유니사막을 몇 번을 가봤지만 이번처럼 물도 적당하게 차있고 구름없는 맑은 날씨에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모를 환상적인 우유니를 만나 저희팀 모두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희 팀이 가기 전에 우유니에 홍수가 나서 길이 막히고 투어가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희 팀은 적당한 시기에 잘 맞춰 가서 인생사진을 많이 찍고 왔답니다. ^^

우유니 투어를 마치고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아타카마 사막과 칠레 수도 산티아고를 지나 눈과 마음이 파래지는 파타고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칠레에서는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을, 아르헨티나에서는 모레노 빙하 미니트레킹을 했는데요, 역시나 날씨가 환상적이어서 다들 만족스러워 하셨답니다.

지금 저희는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있습니다.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오늘은 또 날이 너무나 따뜻해서 비글해협 투어도 잘 하고 왔구요.

팀원들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서로 배려하며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여행 중입니다.

이제 저희는 내일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동합니다.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

-인솔자 에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