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 트래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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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영 작성일25-07-12 15:54 조회2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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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7.8일까지 22일간 코카서스3국을 22명이 해외여행과 배낭여행 전문여행사인 [여행꾼]의 가이드 데니스님과 떼오 두분의 인솔하에 코카서스3국을 관광과 트래킹 8회를 편안하고 즐겁고 눈호강하며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귀국하였다.
인천에서 카자흐항공으로 출발, 알마티에서 환승하여 아제르바이잔의 BACU로 입국하여 (알마티 환승대기시간 7시간이 지루했음), 아제르바이잔 3박4일->조지아 11박12일->아르메니아 3박4일->조지아1박2일 트빌리시에서 출국하여 카자흐스탄 알마티1박2일->인천의 여정이었다.
관광 목적으로 간다면 2주간 정도면 충분한 일정이나 우리는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멋을 즐기는 트래킹이 주목적이라 (대부분의 멤버들은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 남미.중 미 등 장기간 여행에 익숙하고,국내 국토순례4,500km도 완주 유경험자도포함) 8회의 트래킹을 하였다. 트래킹은 날씨 도움도 많이 받아, 전날까지 트래킹 진입통제 구간도 해제되어 설산의 비경과 야생화 만발한 초원지대를 감탄하며 즐길수 있었다.
[Azerbaijan]은 이슬람국가로 <불의 나라>로 불리며 조로아스트교(배화교)사원과 석유가 많이나며,실크로드 교역의 숙소인 카라반사라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카스피해 연안의 수도 BACU는 신.구시가지가 있고 시외각으로 나가면 미국 서부개척시대 처럼 벌판에도 석유시추현장을 자주 볼수있다. 육로로 국경통과하여 조지아로 무거운 캐리어 끌고 2~300m 오르막길이 좀 힘들었다ㅠ
wine과 자연친화적인 [Georgia]는 로마제국보다 먼저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된 나라이며(조지아 정교), 기원전부터 와인을 만들었다는 유적이 발굴된 와인의 종주국이며, 집집마다 포도재배와 전통적인 방법의 와인을 만들고 있었음.
조지아 입국하여 전통농가식 식당에서 점심으로 하우스와인과 바베큐, 전통민요 감상이 인상적이었다.
지방도시와 도로에는 소.말.양떼가 자유롭게 지나며 똥.오줌을 방뇨하며, 주인없는 큰 개들이 아무곳이나 출입하고 누워 편히 쉬는 동물들의 천국 같았음.
러시아 국경으로 가는 도로에 수백.수천대의 화물차들이 늘어선것도 무척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조지아 트래킹 6곳은
1) 해발 2,200m 절벽 위 설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게르게티 삼위일체수도원'까지
2) Juta 트래킹 11km - 2,000m 출발 2,500m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진 조지아 트래킹 코스
3) Truso valley 트래킹 10km 야생화가 너무 이쁨
EBS세계테마기행 방영후 각광받는 코스
4) Ushguli 빙하트래킹 6km - 돌길이고 때묻은 빙하 앞 까지 트래킹이라 감동이 크지 않았어유~
5) Koruldi lake 트래킹 12km - 2,700m 우시바산 아래 위치한 작으마한 연못과 사방이 설산의 조망이 가능한 최공의
트래킹 코스! 스위스 알프스보다도 아름답고 규모도 큰 코스이며, 이번 여행에서 이 코스를 다녀온 것만으로도 본전!
6) Borjomi 국립공원 산악 트래킹- 제일 무난한 코스로 선택하여 피톤치트를 듬뿍마시며 힐링(식사포함 왕복4시간)
[Armenia] 꼬냑과 매부리코 나라이며, 바다가 없는 기독교국가. 노아의 방주가 걸렸다는 민족의 영산 아라랏산을 터키에 빼앗겨 약소국 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 각지에 신용과 상술이 좋은 이민자들을 두고 있는 나라이다.
트래킹 지역으로는
7) Ijevan 국립 공원 트래킹(산장 리조트에서 출발)
8) Garni 주상 절리 계곡 트래킹- 세계적인 柱狀절리인 Symphony of the stone를 감상하며 트래킹
관광지로는 4세기때 지었다는 게그하르트동굴사원,
세계최초의 교회인 성마더 대성당도 로마 바티칸성당보다 더 역사적 의미가 느껴졌다.(신화 같은 이야기라 믿기 어렵지만 성당 내에 3가지 聖物이 보관된거 관람했음
1. 예수를 찔렀다는 로마병사의 창조각 2.예수가 못박힌 십자가 조각 3.아라랏산에 도착한 노아의 방주 파편)
그리고 1915년 오스만튀르크에 의해 자행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을 추모하는 공원과 전시관을 둘러보며 약소국의 슬픔을 공감했다.
조지아로 넘어오는 과정에 서울면적의 2배 규모인 세반호수에 들러 세반반크교회를 들러보고 생선바베큐로 마무리했다. 세반판크교회자리는 원래 섬이었으나 스탈린 시기에 호숫물 빼는 작업으로 섬이 육지와 연결되었다.
다시 조지아로 입국하여 일박후 조지아 기차역, 한국의 가락시장 규묘의 시장 등을 둘러보고,
밤비행기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잠깐 휴식한 후 시내구경, 색채가 화려하고 목조로 지은 젠코브교회,1,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비, 콕토베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밤비행기로 귀국하였다.
인솔자인 데니스님의 세심한 일정수립과 조정,편안한 안내로 일반 패키지여행의 관광도 즐기면서도 배낭여행의 자유로움도 만끽한 여행이 되게 해주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조지아 현지 가이드 가일님도 너무 성실하고 진지하게 많은것을 안내해 주려는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
같이 동반한 멤버들은 걷는것에 특화된 분들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친구처럼 어울려 지내도록 하는 참 여행꾼동지라는 생각이 든다
늘 건승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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